웅상출장소는 악취 관련 민원이 집중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지난달 22~24일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축산농가와 아스콘공장에 대한 악취 기술진단을 시행했다.
출장소는 그동안 휴일 등 취약시간대 환경순찰을 강화하고 축산농가대표자 간담회와 악취 저감을 위한 EM발효제 살포 등 사업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왔으나 농가별 악취발생 지점과 원인의 정확한 진단 없이 비효율적으로 악취를 관리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악취 기술진단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기술진단에는 한국환경공단 대기환경처 유해대기관리팀 정주영 박사 등 전문가가 직접 축산농가를 방문해 악취 발생지점 확인과 원인 파악, 악취 저감 방법 제시를 통해 농가별 악취저감 매뉴얼을 제작ㆍ배부하는 등 축산농가에서 손쉽게 악취를 줄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