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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우리는 더 스마트하게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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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우리는 더 스마트하게 공부한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2/06/12 11:37 수정 2012.06.12 11:42
KT 양산지사ㆍ웅상지역아동센터 교육지원협약



지역 최초 교육용 IT기기 ‘스마트홈패드’ 도입



↑↑ KT 양산지사 이용은 웅상고객컨설팅팀 매니저가 스마트홈패드를 받은 학생들에게 사용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재밌어요. 연필 없이 손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책으로 하는 것보다 훨씬 좋아요”

스마트홈패드를 받아들고 교육용 프로그램을 살펴보던 이아무개(13) 학생이 최신 IT기기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웅상지역아동센터가 양산지역 최초로 첨단 교육용 IT기기를 이용한 교육을 시작한다. KT가 출시한 IT기기인 스마트홈패드를 학습용 기자재로 도입해 방과 후 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하기로 한 것. 

KT 양산지사(지사장 박정용)와 웅상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인수)는 지난 8일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고 아이들의 교육과 건전한 정서 함양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웅상지역아동센터는 1대당 월 2만9천원의 요금으로 스마트홈패드 10대를 도입했으며, KT 양산지사가 스마트홈패드 4대를 무상 제공해 모두 14대를 교육에 활용하기로 했다. KT는 이와 함께 스마트홈패드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센터에 와이파이(Wi-Fi)망 설치를 지원했다.

스마트홈패드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비타에듀와 비상 수박씨 등 인기 동영상 강의와 교육용 VOD 콘텐츠, e-BOOK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EBS와 재능교육 실시간 방송채널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홈패드를 이용할 경우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해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일반 학원에서 배우는 것 같은 효과와 함께 IT기기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 계층 간 정보와 지식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수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스마트홈패드 도입으로 아이들의 교육환경과 학습기자재 혜택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첨단 IT기기를 이용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정보와 IT에 앞서 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정용 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발점으로 양산에 있는 17개 지역아동센터에서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웅상지역아동센터에 정기적인 IT 교육과 함께 아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참여하는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해 본사 차원에서 아동지원 사업 원년의 해로 선포한 뒤 전국 600여개 지역아동센터와 KT 사랑의 봉사단 간 결연, IT 교육, PC 등 교육기자재 지원, 문화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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