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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을 아시나요?”..
경제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을 아시나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2/06/19 11:13 수정 2012.06.19 11:13
양산지역 19개 업체 46개 품목 지정

홍보ㆍ판로개척 등 행정적 지원 강화

농ㆍ축ㆍ수산물 중심 대표 상품 육성



경남도가 QC상품에 대한 홍보와 판로개척 등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QC상품’은 Quality Certificate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경남도가 품질을 인증해 소비자에게 구매를 추천하는 상품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생산품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는 1995년 경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으며, 현재 227개 업체 615개 품목을 QC상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 QC상품을 농ㆍ수ㆍ축산물 중심의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고 2014년까지 품목수를 500개 품목으로 정예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장ㆍ군수 추천 단계부터 산업표준화법에 의한 KS 획득 등 준비된 업체를 지정하고 시ㆍ군과 도 관련 부서가 합동으로 책임관리제를 운용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 제도는 생산자에게는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촉진시키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상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지역의 우수상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행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QC상품 지정은 생산자가 시장ㆍ군수에게 지정 신청을 하면 시ㆍ군에서 검토를 거쳐 경남도에 지정 추천한다. 도는 5개 분야별 심의위원회에서 현지 실사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지정서를 교부한다. 연2회 지정하고 유효기간은 2년이다.

지정상품은 경남도 추천상품 표시인 QC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 쇼핑몰인 e-경남몰(www.egnmall.net)에 등록해 판매될 수 있도록 한다. 또 대형 백화점 등을 통해 추천상품(QC)을 홍보해 소비자에게 상품 품질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양산지역은 (주)바이오티젠의 선옥죽차와 국제상수상황버섯의 상황버섯, (주)참송엽주의 참송엽주, (주)어장금의 간고등어와 순살고등어, 두레축산의 계란(원동매실란), 오경농장(주)의 계란(젤란), (주)유성엔지니어링의 바이오필터식 탈취기, 자연과사람은한몸의 천연비누, (주)그랑쏠레이의 태양열난방보일러와 태양열온수시스템, 화정공방의 다과함과 다과접시, 승주칠연구소의 함과 향꽂이, 미정공방의 화병 세트, 박희진칠예연구소의 수저 세트와 머그컵, 지산요의 호롱과 다기세트, 수걸요의 호롱과 차호, 한목공예디자인연구소의 휴대폰줄과 머리빗, 목공방 예현의 향꽂이와 브롯찌, 자연과사람은한몸의 다오기밥상과 천연염색황토차받침 등 19개 업체 46개 품목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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