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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새단장 하는 전통사찰
정치

새단장 하는 전통사찰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2/06/19 14:05 수정 2012.06.19 02:05
통도사 솔밭길·내원사 관광지 정비



시가 통도사와 내원사 등 지역 대표 전통사찰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우선 최근 걷기 열풍에 따라 ‘걷고 싶은 길’로 떠오르고 있는 통도사 무풍한송길을 자연친화적(사진) 환경으로 재정비하기로 했다.

시가 추진하는 ‘무풍한송 솔밭길 보행로 조성사업’은 올해 말까지 국비와 도비 3억9천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8억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통도사 산문에서 일주문까지 이어지는 길이 1㎞, 너비 5m의 무풍한송길에 기존 콘크리트 포장을 모두 걷어내고 자연친화적 마사토로 다시 포장하고, 보행로를 따라 생태형 자연수로도 조성하는 계획이다.

한편, 시가 내원사 문화유산 보존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지난 2007년 착공한 내원사 주변 관광지 정비사업이 내달 준공된다.

이 사업은 국비와 도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해 내원사 진입도로 2.7㎞ 포장과 주차장 7천326㎡ 설치, 교량 3곳 등을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무풍한송길이 정비되면 템플스테이와 통도사 암자 순례길 등과 연계한 전통사찰문화 관광자원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원사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내원사와 내원사 계곡, 천성산 등 양산의 명소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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