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충렬사 준공 ‘눈앞’
문화

충렬사 준공 ‘눈앞’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2/06/26 09:32 수정 2012.06.26 09:32
9월 준공식 열고 일반 시민에 개방



지난 2010년 착공한 충렬사가 이달 말 준공될 예정이다.

교동 춘추공원 현충탑 위쪽 5천573㎡ 부지에 자리한 충렬사는 지난 2010년 4월 지방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특별교부금 5억원을 포함한 시비와 도비 18억5천200만원이 투입됐다. 

충렬사는 춘추공원 내 현충탑 아래쪽에 있는 삼조의열단의 위치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새로 건립하게 됐으며, 삼조의열과 임란공신, 독립유공자 등 모두 67위의 위패를 모시기로 한 사당과 재실, 내ㆍ외삼문, 관리동 등 5동의 건물이 들어선다.

삼조의열은 신라 때 삽량태수로 있으면서 왜적에 대항하다 순국한 박제상을 비롯해 고려와 조선시대 왜적에 맞서 싸우다 목숨을 바친 양주방어사 김원현과 양산군수 조영규를 일컫는다.

시 관계자는 “나라와 향토 수호를 위해 순절한 선열들의 충절과 넋을 기리고, 시민과 학생들의 애국심 함양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우기가 끝나는 9월께에 준공식을 갖고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