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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여성발전기금 조성 늑장, 사업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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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성발전기금 조성 늑장, 사업 차질”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2/07/03 09:25 수정 2012.07.03 09:25
정석자, 여친도시 지정 이후 오히려 기금 적립 줄어



  정석자 의원(민주, 비례대표)이 여성발전기금 조성이 늦어지면서 관련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지난달 28일 제122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산시가 여성정책 개발연구와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지원을 목적으로 5년에 걸쳐 20억원의 기금을 적립해 이자수익으로 여성정책 사업을 추진하려고 2005년 여성발전기금을 설치했지만 7년이 지난 지금 16억원밖에 조성되지 않았다”며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해마다 4억원씩 조성되던 것이 2010년에는 적립액이 없고,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2011년과 올해는 오히려 2억원 줄어든 2억원씩만 적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어 “애초 기금조성 목적대로 적립했다면 이미 지난해 목표 금액이 조성돼 올해부터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이와 함께 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추진하는 여성정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정 의원은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 구성이 조례와 맞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협의회 구성원들의 친목단체라는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본지 435호. 2012년 6월 26일자>

또한 정 의원은 시가 여성 균형 인사지침을 무시하는 인사관리가 일어나고 있다며 여성 공무원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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