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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자전거 종합계획 수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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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자전거 종합계획 수립해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2/07/03 10:13 수정 2012.07.03 10:13
최영호 의원, 밑그림 없는 단편적 정책 지적



  “자전거 도로 인프라에 대한 현주소를 점검해봐야 한다”

최영호 의원(무소속, 상ㆍ하북)은 지난달 28일 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ㆍ도비 확보계획을 포함한 시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최 의원은 “시가 지난해 6월부터 시민자전거 무상대여서비스를 하고 있고, 최근에는 황산강 베랑길을 따라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이 열렸으며, 올해 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개설을 계획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지만 이런 정책들이 단편적인 부분만 부각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나가야 하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또 “도로를 새로 구축하기보다 차량 통행이 적은 기존 시도, 마을 길, 농로, 하천 등을 적극 활용해 자전거 도로를 조성한다면 환경을 지키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뿐더러 이용의 극대화를 통해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나동연 시장은 “다음 달 자전거 정책을 전담할 부서(자전거 담당)를 도로과에 신설해 도로과와 건설방재과에 흩어져 있는 자전거 업무를 일원화하고, 효율성을 높여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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