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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 의원(무소속, 상ㆍ하북)은 지난달 28일 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ㆍ도비 확보계획을 포함한 시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최 의원은 “시가 지난해 6월부터 시민자전거 무상대여서비스를 하고 있고, 최근에는 황산강 베랑길을 따라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이 열렸으며, 올해 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개설을 계획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지만 이런 정책들이 단편적인 부분만 부각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나가야 하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또 “도로를 새로 구축하기보다 차량 통행이 적은 기존 시도, 마을 길, 농로, 하천 등을 적극 활용해 자전거 도로를 조성한다면 환경을 지키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뿐더러 이용의 극대화를 통해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나동연 시장은 “다음 달 자전거 정책을 전담할 부서(자전거 담당)를 도로과에 신설해 도로과와 건설방재과에 흩어져 있는 자전거 업무를 일원화하고, 효율성을 높여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