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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엄마들의 열정 코트를 달궜다..
문화

엄마들의 열정 코트를 달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2/07/10 10:30 수정 2012.07.10 10:30
‘2012년 생활체육 학교대항 어머니 배구대회’ 개최



공을 토스할 때마다 관중석에서 구령을 붙인다. 점수 한 점 한 점에 환호와 탄식이 교차한다. 응원석에는 막대풍선과 빈 생수병, 그리고 확성기에 북까지 동원됐다. 열기만으로는 프로 스포츠 국가 대항전 수준의 응원전이다.

지난 7일 ‘2102년 생활체육 학교대항 어머니 배구대회’가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과 삼성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양산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양산시배구연합회가 주관했다.
 
대회 결과 초등부는 삽량초등학교 어머니배구회가 우승을, 대운초등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산초와 서남초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중등부의 경우 우승은 양산중학교의 몫으로 돌아갔고, 개운중과 범어중이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초등부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지도자상은 삽량초등학교 박선영 어머니와 방정아 교사가, 중등부의 경우 양산중 문미자 어머니와 최민성 교사가 각각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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