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원동면을 비롯해 상ㆍ하북면, 동면 일부 지역에 대해 맑은 물을 공급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상수도 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상수도가 전혀 공급되지 않는 원동면 주민들은 해마다 겨울철이면 노후관이 얼어 수도공급이 중단되고, 물탱크에 누수가 발생하는 등 많은 생활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지원을 받아 2009년부터 2011년까지 14억8천400만원, 2012년에는 6억원 투입해 지방상수도 미공급지역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노후관로 1.8km 교체, 노후물탱크 9곳 교체사업이 오는 9월 마무리되면 맑은 물 공급과 함께 겨울철 동파방지와 식수공급 중단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년에는 국비확보를 통해 원동통합상수도 취수원과 여과시설 설치비 15억을 비롯해 그 외 시설 노후관, 물탱크교체 등 모두 22억을 투입할 예정이며, 계획대로 국비지원이 될 경우 마을상수도 시설 개선과 관련한 주민숙원사업이 거의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