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도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생계형 창업지원을 위해 하반기 120억여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한다.
자금지원 사업은 그동안 선착순 접수방식으로 시행해왔으나 올 하반기에는 별도의 신청기간을 두고 우편이나 방문 접수한 뒤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우선순위는 도민 무료 창업강좌 이수자가 1순위, 중소기업청 창업과 경영개선교육 이수자 2순위, 창업자 중 신규 신청자 3순위, 경영개선자금 신청자 중 신규 신청자는 4순위다. 같은 순위에서는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저소득자, 고령자 순으로 지원한다.
하반기 자금신청은 1차로 오는 13일까지로, 방문신청은 도내 8개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창원, 마산, 진주, 김해, 통영, 사천, 거제, 양산)으로 하면 되고, 우편접수는 경남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일괄 접수한다.
한편, 도는 올해 SSM 입점으로 직ㆍ간접적인 경영악화가 예상되거나 피해를 당한 중소슈퍼마켓 지원을 위해 신설한 중소슈퍼마켓 특별자금 50억원은 골목슈퍼 코디네이터의 진단을 받은 점포는 피해 여부와 관계없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시기는 인센티브 등을 보완하여 별도 공고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홈페이지(http://www.gsnd.net)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경남신용보증재단 각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