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기금 양산지점(지점장 나흥찬)이 하반기 부산ㆍ경남지역 기업에 대해 300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산지점은 “경기침체로 인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산ㆍ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융통을 위해 상반기 465억원 지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에 약 300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운용 중에 있는 ‘청년창업특례보증제도’를 완화해 최고 3억원(운전자금 1억원)까지 전액 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료도 0.3%로 고정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창업을 유도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지점은 이밖에도 창업기업 및 제조업 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보증기원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신용보증기금이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년창업특례보증제도란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대표자로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천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단, 사업개시일로부터 보증신청 접수일 까지 기간이 3년 이내인 기업만이 보증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