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삼일로 간판정비 사업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고시했다.
시는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경남은행 사거리까지를 ‘삼일로 간판개선 시범사업’ 구간으로 설정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시에 따르면 간판개수는 업소당 2개를 기본으로 하되 골목입구 곡각지점(모서리)에 있는 업소는 추가로 1개를 더 설치할 수 있다.
간판 색상과 형태, 규격은 건물과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색상으로 균형감을 부여하는 게 원칙이다. 적색과 검정색 등 삼원색은 전체 간판의 3분의 1이 넘지 않도록 하되 점포주들의 의견을 고려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