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민원봉사팀(이하 원스톱팀) 운영에 따른 민원처리 단축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상반기 원스톱팀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2~6월 5개월 동안 건축허가 351건과 건축신고 618건, 사용승인 243건, 공장ㆍ토지ㆍ환경 584건 등 모두 1천796건을 처리했으며, 민원처리 평균 단축률이 5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원스톱팀 설치 이전 평균 단축률 36%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시는 원스톱팀 운영으로 인한 민원처리 단축이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단축률은 민원별 일반적인 법정 처리기한과 비교해 민원처리기간이 얼마나 신속히 이뤄졌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원스톱팀이 신설되기 바로 직전인 지난 1월 단축률은 37%였다.
상반기 민원 가운데 3일 이내에 처리된 것은 전체 1천796건 가운데 1천168건으로 65%를 차지했으며, 7일 이내는 461건(26%), 10일 이상 걸린 것은 101건(5%)이었다. 시는 이를 통해 민원인의 호응도가 높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시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화 고객만족도(해피콜) 조사 결과, 한 담당자가 업무를 총괄적으로 책임 있게 처리해 민원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었다고 답변한 경우가 대다수였다고 밝혔다.
한편, 원스톱팀은 민원인들이 각종 인ㆍ허가 관련 업무를 한 곳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볼 수 있도록 건축허가와 사용승인, 용도변경 등 건축 관련 업무를 비롯해 공장설립과 창업 관련 업무, 농ㆍ산지의 전용과 토지 관련 허가업무 등을 총괄 처리하는 부서로 지난 2월 신설됐으며, 제2청사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