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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무화과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2/08/14 10:22 수정 2012.08.14 10:22




가을을 재촉하는 빗방울이 대지를 적시던 날.

잎사귀에 숨어 여름 태양을 견디던 무화과도
마음껏 목을 축이며 알알이 영글어 간다.

어제의 시련과 오늘의 축복을 마주하며
삶은 그렇게 여물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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