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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경북 경주시에서 개막한 ‘2012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 결승에서 양산초등학교가 서울 대동초등학교를 3대 2로 꺾고 U-10(저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A그룹으로 출전한 양산초는 예선경기에서 서울 남성초와 제주 서귀포초를 각각 5대 1, 3대 0으로 가볍게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는 울산 삼호초를 만나 치열한 승부 끝에 3대 2로 승리, 8강에 올랐다.
8강 역시 충북 덕성초등학교와 접전을 펼쳤고, 승부차기 끝에 3대 2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후 양산초는 준결승에서 만난 경기도 미금초등학교와 결승 상대인 서울 대동초를 2대 1, 3대 2로 차례로 격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성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조용기 감독은 “선수와 학부모 및 양산초등학교축구부후원회, 양산시축구협회, 양산초등학교동문회 모두의 노고와 후원 덕분에 가능한 우승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타 그룹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B그룹 - 우승 대전 중앙초(A), 준우승 부산 연산초(B) ▶C그룹 - 우승 경남 덕산초, 준우승은 서울 상봉초, ▶D그룹 - 우승 경남 상남초, 준우승 전남 미평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