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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단은 지난 11일 강원도 속초시 설악야구장에서 열린 ‘제2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참가, A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와 함께 최근 연이은 전국대회 우승으로 양산시 리틀야구단은 이제 전통의 강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 속초시 야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30여개 팀이 참가했다. 4개 구장에서 2개조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양산시 리틀야구단은 A조로 참가했다.
양산시 리틀야구단은 예선 첫 경기 인천시를 만나 12대 2로 가볍게 제압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두 번째 경기 역시 대구라이온스를 5대 0으로 가볍게 누르고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과 8강에서는 경기 광명시와 부산북구를 만나 각각 5대 2, 11대 6으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만난 경북 경산시는 11대 2로 비교적 쉽게 물리쳤다. 대망의 결승에서 만난 서울 강서구와의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된 결과 5대 4 짜릿한 점수차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하지만 B조 우승팀 서울 노원구 리틀야구단과의 ‘왕중왕’ 경기에서는 0대 6으로 패해 왕중왕 타이틀까지 거머쥐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