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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세관과 양산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중소수출기업의 FTA 활용 지원을 위해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달 28일 관세청 양산세관(세관장 박만석)과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는 양산세관 회의실에서 ‘중소수출기업 FTA 활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지속적인 방문 컨설팅 등 수출기업지원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시간과 장소 등의 제약으로 세관을 방문하기 힘든 수출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FTA 컨설팅 지원’을 실시한다.  

양산상공회의소는 소속회원사 가운데 FTA 컨설팅이 필요한 희망업체를 모집ㆍ홍보하고, 양산세관은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해당 업체를 직접 방문해 ‘FTA 이동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양산세관 관계자는 “이동상담소 운영 이외에도 양산상공회의소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FTA 활용설명회 등 FTA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지역 내 중소수출기업이 FTA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두 기관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