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육성자금 50억원을 특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2012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조기소진으로 인해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판단, 추석특별자금 5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며 “오는 7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은 그동안 육성자금을 이용하지 않은 기업과 매출액이 적은 기업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부채비율 100% 이하의 재정건전성이 높은 기업, 자금의 조기상환기업(6개월 신청 불가)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해 실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경영안정자금 지원 외 직접적인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시설자금지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소기업, 신규신청기업에 우선 지원하고,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시설설비자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