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에게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장애인 전용공간인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복지관은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안남 5길 외 2필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184㎡ 규모로 내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건립될 예정이며, 시는 지난달 28일 시의회 제124회 임시회에서 장애인복지관 신축에 따른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받았다.
신축 장애인복지관에는 강당과 사무실, 재활상담실, 집단활동실, 의료재활실, 직업재활실 등이 설치되며, 장애인에 대한 재활서비스는 물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복지관 건립은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의 하나로 실시설계 과정에서 여러 의견을 수렴해 장애인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