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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신보, 채무감면 특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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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보, 채무감면 특별 캠페인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2/09/11 09:32 수정 2012.09.11 09:32
단순연대보증인 채무 최대 50% 감면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캠페인 전개



신용보증기금 양산지점(지점장 나흥찬)이 ‘채무감면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3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채무자 재기지원을 위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자 마련된 조치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채무부담 완화를 통해 채무자에게 신용회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캠페인으로 회수된 금액은 창업기업과 수출중소기업 등에 대한 보증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기 미회수 기업의 단순연대보증인 채무감면 확대(최대 50%) ▶가처분된 부동산 예상구상실익의 50%이상 상환 시 가처분 해제 ▶회생절차 진행 기업에 대한 현가율 확대 적용 ▶연체정보 및 채무불이행자 명부 등재 조기 해제조건 완화 등이다.

나흥찬 지점장은 “모든 채무자에게 일률적으로 감면이 적용되지는 않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채무자들이 재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채무감면 특별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업점을 통해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 미회수된 5만여개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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