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양산시가 지난달 27일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에 조류 독성물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범어ㆍ웅상ㆍ신도시정수장에서 모두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마이크로시스틴(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 1㎍/ℓ)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남조류가 분비하는 흙이나 곰팡이 냄새의 원인물질인 지오스민(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 0.02㎍/ℓ)도 3곳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마이크로시스틴은 간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물질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정수처리과정을 통해서는 일부만 제거할 수 있으며,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고도정수처리과정을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