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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내년에는 최고가 되어주세요”..
사회

“내년에는 최고가 되어주세요”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2/09/18 11:40 수정 2012.09.27 05:09
본지 창간 9주년 기념식




본지 창간 9주년 생일잔치가 중부동 ‘더 파티’에서 조촐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같은 거창한 ‘행사’ 대신 본지 시민기자와 이사진 등 ‘가족’을 초대해 식사와 함께 담소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명관 본지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양산시민신문은 지난 9년간 모진 추위에 움츠러들 때도 많았지만 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이라는 따뜻한 자양분으로 한 해 한 해 그 나이테를 쌓아 갈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우리 신문사가 전국 지역신문 평가에서 3위까지 오르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양산을 대표하는 지역신문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경남은 물론이고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신문의 전형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노상도 지면평가위원장은 “지난 2년간 지면평가위원장을 맡아 나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시민신문을 지켜보고 함께해 왔다”며 “시민신문이 건강한 언론사로 성장하는 데 미약하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고 회고했다.

노 위원장은 덧붙여 “만약 다시 한 번 제게 지면평가위원의 역할이 주어진다면 보다 더 신랄한 비판과 애정 어린 시선으로 기자들을 독려할 것 같다”며 지면평가위원장으로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성덕(청보리사이클링 대표) 이사는 “김명관 대표이사께서 우리 양산시민신문이 전국 지역신문 가운데 3위라고 하셨는데 내년에는 반드시 1등을 하시기 바란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더 이상 양산시민신문을 후원하지 않겠다”며 농담과 함께 진심어린 격려를 잊지 않았다.

본지 시민기자로 활동 중인 이호형 씨 역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 영광인데 감사패까지 주시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시민의 눈으로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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