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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기농 매장 iCOOP양산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주영선, 이하 생협)에서는 일반시민이 조합원가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픈스토어’ 행사를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를 진행한다.

생협은 조합원(기본출자금 5만원, 매달 조합원비 1만3천원)이 되어야만 물품을 구매할 수 있지만, 조합원이 아니라도 누구든지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픈스토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생협에는 어떤 물품이 있는지, 막연하게 유기농은 비싸다고 생각하는 일반시민들에게 생협의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생협은 일반 마트의 유기농 매장보다 저렴하다. 특히 계절과 자연재해 등의 영향에도 가격변동이 크지 않은 이유는 조합의 가격안정기금 운영으로 물품의 가격인상에 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배추파동 당시에도 기금 운영을 통해 배추를 2천원대로 판매했을 정도로 안정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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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동원로얄듀크 맞은 편, 남부동 양주파출소 옆 상가 건물에 위치해 있는 생협은 171㎡ 규모의 매장에 우리밀 베이커리를 비롯해 유기농 채소와 과일, 무항생제 축산물, 친환경 원료로 만든 생필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인터넷 장보기를 통해서 가정에서도 편하게 물품을 받을 수 있다. 9월에 가입하는 신규 조합원에게는 캐리어 증정 행사가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자연드림데이에는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지급된다.

조합원이 되면 한 달에 한 번씩 마을모임과 다양한 동아리 모임을 통해 신제품 시식과 교육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388-8872로 하면 된다.

김정화 시민기자
today-7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