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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면(冬眠)에서 깨어난 동면, 역동적 힘 발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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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冬眠)에서 깨어난 동면, 역동적 힘 발휘하길”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2/09/25 14:38 수정 2012.10.19 02:34
제8회 동면 면민의날 한마당 축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가을 금산근린공원 일대에서 ‘제8회 동면 면민의날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미래가 있는 쾌적한 동면’이란 주제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함께 열려 풍성함을 더했다.

대회를 주최한 김한수 동면문화체육회장은 동면지역 발전을 이끌어온 역대 면장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대회사를 시작했다. 김 회장은 “역대 면장님들 덕분에 동면이 양산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오늘은 여러분들의 날인만큼 오늘하루 즐거운 시간 보내고 기분 좋은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대회사를 마무리했다.

나동연 시장은 “‘동면(冬眠)’에서 깨어난 동면”이라며 “오늘날 동면이 역동적인 힘을 발휘하는 데는 그동안 움츠려있었기 때문인 듯하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나 시장은 “우리 동면이 대형아파트가 새롭게 들어서는 만큼 어느때 보다 단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 면민들이 단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재환 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오늘 축제에 앞서 ‘여보, 당신’을 가지고 한 말씀 드리겠다”며 “면민 여러분 항상 ‘여’유로운 삶, ‘보’람된 삶, ‘당’당한 삶, ‘신’바람 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동면지역 시의원인 김종대 전 의장은 “사실 여러분 덕분으로 전반기 의장 하느라 이렇게 여러분들을 한 2년간 자주 뵙지 못했다”며 “앞으로 평의원으로서 여러분 자주 뵐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 양산에서 제일가는 역동적인 동면이 되고 오늘 행사가 단합과 발전의 장이되는 행사이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모두 19개 마을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동면 농악회의 ‘길놀이’ 풍물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색소폰 공연과 비보이 댄스공연, 초청가수 공연과 밸리댄스공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으며, 시립합창단은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면민들에게 선물했다. 축제는 저녁 늦은시각까지 계속됐으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가을밤을 수놓으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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