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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배드민턴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남배드민턴연합회와 양산시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남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661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한 세트당 31점, 3세트를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부문별로는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그리고 혼합복식으로 치러졌으며, 나이별로는 청년부 20~39세, 준년부 40~49세, 장년부 50~59세, 어르신 60~79세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대회를 진행했다.
양산시체육회장으로서 대회를 주관한 나동연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날 스포츠는 단순하게 승부를 겨루는 경기 이상의 의미로 일상 속에서 개인의 체력증진과 사회분위기에 활력을 넣고 지역, 계층 간 화합을 도모하는 사회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오늘 대회가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리고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계기와 개인과 사회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석호 경남배드민턴연합회장 역시 대회사를 통해 “배드민턴은 단순히 개인의 건강만 가져다주는 차원이 아니라 생활에 활력을 주고 남녀노소 누구나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오늘 이 자리가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무한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며 승부보다는 대회 자체를 마음껏 즐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