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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8일 마틴킹 필립모리스 인터네셔널 생산담당 부사장,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 나동연 시장, 이채화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을 알렸다.
이번 공장은 북정동 23-2번지 일원에 약 7만3천㎡(2만2천평) 규모로 1천900억원을 투입해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이번에 준공된 양산공장은 원료가공부터 포장공정까지 첨단 자동화로 연간 300억개비, 5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시는 공장 준공을 통해 300여명의 직접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일우 대표는 “지난 2010년 첫 삽을 뜬 이후 오늘 준공에 이르기까지 기록적일만큼 짧은 기간에 공사를 완료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산을 위한 사회사업에도 솔선수범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축사에서 “양산지역을 동아시아의 첫 거점으로 결정한 필립모리스(주) 정일우 대표이사와 모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네셔널 루이스 카밀레리 사장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이번 입주는 양산지역 고용창출과 재정 수입 등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는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정일우 대표는 양산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해에도 1억원의 장학기금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모범적 기업시민으로서의 실천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