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8일 오전 7시부터 19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지역 내 국지도 및 지방도 12개 지점에 대해 도로 교통량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교통량 조사는 도로를 주행하는 각종 통행 차량의 통과 대수를 종류ㆍ방향ㆍ시간별로 계수적 관측하는 것으로, 조사 자료는 향후 도로 정비 계획과 건설, 그리고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전국에 걸쳐 동시 시행한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조사지점의 노측에서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 항목별로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산지역의 경우 지방도1022호선 3개(물금 범어, 원동 용당, 원동 원리)지점, 지방도1028호선 3개(상북 상삼, 서창, 상북 대석)지점, 지방도1051호선(원동 대리), 지방도1077호선(동면 내송, 유산동, 어곡동, 원동 내포리) 등에서 조사가 진행됐다. 국지도의 경우 69호선 원동 원리지역에서 조사했다.
조사 내용은 지점 및 시간대별 통과 차량 수와 종류 등이며, 조사 결과는 도로 정비 중장기 계획 및 우선순위 결정과, 이에 따른 예산 확보 등의 통계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