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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연말까지 위험관리 중심 대응 필요..
사회

연말까지 위험관리 중심 대응 필요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2/10/30 10:38 수정 2012.10.30 10:38



시장의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2천p 안착을 시도하던 증시는 1천965p 이탈과 함께 연말까지 조정을 예고했다. 지금은 섣불리 종목을 매수하기보다 위험관리 중심으로 대응, 매매를 하더라도 개별 종목을 단기 매매해야 할 시점이다. 

사실 이러한 조정 과정에서도 LG전자 같은 종목이 추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봐서 당장 지수가 추가 급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예전에도 언급했지만 급락장이 나오기 위해선 전체 우량주들이 동반 하락을 보여야 한다. 다시 말해 현재 지수의 조정은 진행 중이지만 급락에 대한 신호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메이저 투자자들처럼 자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단기 추세가 꺾인 상황이거나 수급이 받쳐주지 않고 추가 하락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장이 다시 안정되기 전까지는 위험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오늘 얘기할 종목은 로엔 엔터테인먼트(016170, 이하 로엔)다. 로엔은 아이유의 소속사로 잘 알려져 있으나 사실 국내 1위 음원 유통 사이트인 멜론을 운영하는 회사로 더 유명하다. 매니지먼트 사업 외에 안정적 과점 지위를 가진 음원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강한 반등을 보인 것도 얼마 전 음원가격 현실화 방안으로 음원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기 때문인데 단순히 단발성 뉴스가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음원 가격이 오를 것이라 생각된다.

실제 국내서 유통되는 음원의 평균 가격은 선진국 수준의 절반이거나 그 이하 수준이다. 이렇게 매니지먼트 사업과 음원사업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이어지고 있고 추가 수익 증대가 확실히 기대되는 관련주는 로엔이 유일하다 할 수 있다. 지수의 단기 반등과 함께 다시 코스닥 시장이 안정된다면 로엔에 관심을 가져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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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 KBS 라디오, 이데일리TV, 매경증권TV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外)

▶ 現 (주)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이사

▶ 現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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