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오는 12월 경전선 마산~진주간 복선전철 개통에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마산~진주간 복선(비전철)으로 우선 개통함에 따라 이달 1일부터 물금역과 원동역을 경유하는 열차 시간을 전면 변경했다고 밝혔다.
물금역과 원동역은 서울과 부산, 대전, 대구 등 대도시와 마산, 영주, 목포, 순천행 열차가 하루 17회 운행하고 있으며, 농촌지역 주민과 배내골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이달 1일부터 원동면 배내골과 어영마을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2번(원동역~태봉)과 3번(원동역~어영마을) 시내버스의 배차시간을 열차시간과 연계해 조정하고, 원동역에서 시내로 운행하는 138번 시내버스(원동역~호계동)의 배차시간을 2번, 3번 버스와 환승이 가능토록 조정해 해당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