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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역경제 노사민정 마음 모았다..
사회

지역경제 노사민정 마음 모았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2/11/13 09:09 수정 2012.11.13 09:09
경남도, 노사민정사회적책임실천대회 개최



일자리 확대와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노ㆍ사ㆍ민ㆍ정 사회적 책임 실천선언대회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에덴벨리리조트에서 열렸다.

경상남도와 한국노총 경남도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배동한 한국노총 경남도본부 의장이 노동자 대표로, 한장규 경남경영자총협회장이 경영자 대표로 참석했다.

민간 대표로는 윤진기 경남대 교수가, 정부측에서는 박헌규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이 대표로 참석하는 등 총 250여명의 노사정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배동한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기업 경영의 목적은 많은 이익을 창출해서 국가에 공헌하고, 현장에 일하는 노동자에 배분하고, 궁극적으로는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며 “이익을 배분해서 국가 발전과 회사 성장, 개인 복리 증진 등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노사관계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장규 회장은 “오늘 연수회는 노ㆍ사ㆍ민ㆍ정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우리 지역에 적합한 고용정책을 발굴해서 새롭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자리”라며 “노ㆍ사ㆍ민ㆍ정의 각기 다른 역량이 하나의 힘으로 모일 때 엄청난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각자 분야에서 적극적 역할을 다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민간 대표로 참석한 윤진기 교수는 “오늘 선진 노사문화를 구축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풍요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 자리가 정말 뜻깊고 소중하다”며 행사를 축하했다.

박헌규 경제통상국장은 ‘역지사지’를 강조하며 “경제가 어려울 때는 서로 정말 양보해줘야 한다”며 “경남도에서도 노동자와 기업을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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