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근로자 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내년도 사업비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근로자 종합복지관은 북부동 147-2번지 일원 1천98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644㎡ 규모로, 내년 착공해 2014년 5월 완공할 계획이다.
근로자 종합복지관 건립에는 국비 25억원과 도비 10억원, 시비 37억원 등 모두 7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근로자를 위한 재활운동센터와 체력단련실을 비롯해 직업교육장, 외국어교육장, 어린이 다문화 도서관 등 근로자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재활운동센터는 영남권역 재활병원과 협력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재활운동 지도 등을 하게 될 예정이며, 월 1회 정도 의료진이 방문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의 의료상담 등을 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 여가선용과 체력단련, 잠재능력 개발 등 근로자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