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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양산시 상위권 유지… 교육청은 낙제점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2/12/04 11:46 수정 2012.12.04 11:46



양산시의 청렴도가 1등급(전국 2위)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상위권으로 평가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양산시는 종합청렴도에서 7.82점(10점 만점, 평균 7.59점)을 받아 종합 평가 5등급 가운데 2등급에 포함됐다. 전국 73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종합 24위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양산시는 외부청렴도에서 8.09점을 받아 19위를 기록했지만 조직문화와 부패방지제도, 인사, 예산집행 등을 반영한 내부청렴도에서는 8.50점을 받아 전국 기초 시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양산시는 이번 종합 평가에서 8.20점을 받아 기초 시 가운데 최상위권을 기록했지만 부패사건 발생과 신뢰도 저해행위에서 각각 0.19점씩 모두 0.38점 감점되면서 종합청렴도 7.82점에 머물렀다.   

기초 시 가운데 종합청렴도 1등급은 경기도 군포시(8.19점)와 오산시(8.16점), 의정부시(8.13점) 등 3곳에 불과했다.

한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은 양산시와 대조적으로 양산교육지원청은 낙제 수준에 머물렀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양산교육지원청의 종합청렴도는 7.30점으로 155개 교육지원청 가운데 121위(4등급)를 기록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내부청렴도에서는 8.12점으로 33위(2등급)였으나 외부청렴도에서 7.24점으로 공동 131위(4등급)를 기록했다.

전국 교육지원청의 평균 종합청렴도는 7.70점이었으며, 경북 봉화교육지원청이 8.70점으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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