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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부대병원 장기센터 성산 장기려상 수상..
사회

양산부대병원 장기센터 성산 장기려상 수상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2/12/18 10:24 수정 2012.12.18 10:24
96.6% 높은 성공률, 지역 의료발전 공헌 인정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제7회 성산 장기려상을 수상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성산 장기려선생 기념 사업회는 지난 12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제7회 성산 장기려상에 양산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부산ㆍ경남에서 유일하게 자체 간이식이 가능한 장기이식센터로, 개소 2년 6개월여 만에 83건의 간이식을 시행해 96.6%의 성공률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발전에 기여한 점과 장기기증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뇌사자 발굴 및 관리에도 힘써 많은 장기기증자를 확보함에 따라 신장이식 활성화를 도모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문기명 장기이식센터장은 “양산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 발전에 큰 힘을 보태준 병원 관계자와 지역 의료계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의료기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환자의 의료 환경 개선과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가난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산부산대 장기이식센터는 이번 수상 상금을 간이식 환자 후원회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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