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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신한균 사기장 아들 교통사고로 사망..
사회

신한균 사기장 아들 교통사고로 사망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2/12/24 13:15 수정 2012.12.24 01:15



소설 ‘신의 그릇’의 저자 신한균 사기장(53, 하북면) 가족이 탄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돼 아들이 숨지고 부인과 딸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신 사기장 부인 장아무개(49)씨는 자녀 등교를 위해 21일 오전 8시 20분께 하북면 순지리 평산마을 자택 앞 도로를 운행하던 중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봇대와 충돌, 차량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뒷자리에 타고 있던 아들(12)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딸(16)과 장씨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신 사기장 자택에서 불과 300m가량 떨어진 지점으로 오전 7시부터 내린 비가 추운 날씨에 도로에 얼어붙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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