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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종합운동장~원도심 횡단보도 1일 개통..
사회

종합운동장~원도심 횡단보도 1일 개통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2/12/31 10:29 수정 2012.12.31 10:30



1일 오후 4시부터 종합운동장 정문에서 국도35호선을 가로질러 원도심을 잇는 횡단보도가 개통한다.

시는 지난달 28일 “현재 횡단보도 통행에 필요한 시설물 설치는 완료된 상태”라며 경찰 등 관계기관과 최종 시험 작동을 거친 후 곧바로 정식 개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제2청사 주변 원도심지역 주차난을 해결하고, 민원인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개통한다”며 “횡단보도 설치로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종합운동장과 양산천 산책로 이용도 편리해 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시는 더불어 “북부동 원도심의 슬럼화된 상가들에도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이번 횡단보도 개통에 대해 일각에서는 차량 소통과 보행자 안전성에 대한 염려를 제기하고 있다. 횡단보도 설치 지점이 종합운동장사거리 지하차도와 가까워 횡단보도가 교통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지하차도에서 빠져나온 차량의 속력을 감안했을 때 횡단보도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시와 경찰 관계자는 연동신호 체계를 통해 교통 흐름에 방해되지 않도록 하고, 중앙분리대 설치로 무단횡단 등 보행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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