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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어음부도율 큰 폭 하락..
경제

양산 어음부도율 큰 폭 하락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2/12/31 11:26 수정 2012.12.31 11:26
전월 대비 0.25% 하락



양산지역 어음부도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1일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2012년 11월 경남지역 어음부도 동향 보고서’를 통해 “경남지역 어음부도율이 전월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0.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양산지역의 경우 어음부도율이 10월 1.94%에서 11월 0.29%로 급감했다.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기업체 기준) 역시 경남지역 전체에서는 전월대비 2곳이 늘어난 7개 업체로 조사됐으나 양산과 김해는 각각 1곳씩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은 “양산지역 일부 제조업체의 거액 부도 여파가 진정되면서 어음부도율이 전월(138억원)보다 크게 줄어든 63억원을 기록했다”며 “진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어음부도율이 하락해 하반기 자금시장이 다소 나아진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어음부도율이란 일정 기간 어음결제소에서 거래된 총 교환금액 가운데 잔고 부족으로 부도난 어음부도액의 비율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시중 자금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간접지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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