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는 지난 24일 여종업원이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금품을 뺏으려 한 김아무개(15) 군에 대해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김 군은 이날 오전 1시 45분께 물금읍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으로 근무하는 이아무개(48, 여) 씨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편의점 주변을 수색하던 중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외투에 흉기를 보관하고 있던 김 군을 발견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