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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로당 어르신들 전기요금 걱정 뚝!..
사회

경로당 어르신들 전기요금 걱정 뚝!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01/29 13:15 수정 2013.01.29 01:15
23곳에 태양광발전장치 설치



경로당에 태양광발전장치가 설치돼 어르신들이 전기요금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

시는 ‘2012년 신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의 하나로 23개 경로당에 용량 3kW급 태양광발전장치 설치를 지난 23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각 마을의 자체 부담 없이 경로당별로 1천240만원씩 모두 2억8천500만원의 사업비(국비ㆍ시비 각 50%)가 투입됐으며, 설치 경로당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각 읍ㆍ면ㆍ동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태양광발전장치가 설치된 경로당은 전기요금이 설치 전에 비해 96%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어르신들이 전기 요금에 대한 부담으로 냉ㆍ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양광발전장치는 태양의 빛에너지를 변환해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로, 모듈과 인버터, 지지대 등으로 구성되는데, 설치 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발전효율을 15.5%로 보고 있어 설치된 용량 3kW급은 연간 4천73kWh(월 339kWh)의 전기를 발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장치로 경로당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사업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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