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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안기섭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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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기섭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퇴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02/05 10:00 수정 2013.02.05 10:00
취임 2년 간 다양한 행정경험 바탕으로

‘탄탄한 공기업’ 성장 기초 마련 평가



 
 
안기섭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지난달 30일 종합운동장에 있는 시설관리공단 본부에서 퇴임식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공단 직원과 시청 간부 공무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한 퇴임식에서 안 이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국민체육센터와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하고, 공영화물주차장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땀 흘리고, 돌풍으로 종합운동장의 시설물이 파손됐을 때도 자정이 넘는 시간에 직원들이 모두 나와 이튿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사고를 수습하기도 했다”며 “이 모든 것이 동료 여러분의 단합된 힘이었다”고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안 이사장은 이어 “시설관리공단이 외부적으로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사랑받고 있을 때, 내부적으로는 전 직원이 업무의 전문화를 이루고 한마음으로 결집해 무슨 일이든 최고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을 때 떠나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직원들이 베풀어준 따뜻한 마음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2월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안 이사장은 취임 후 지난 2년 동안 ‘Y.E.S 시설관리공단’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취임 당시 창립 1년 6개월여에 불과했던 시설관리공단을 맡아 다양한 행정 경험을 토대로 탄탄한 공기업으로 성장하는 반석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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