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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어머니 신고 받고 신속구조, 자살자 목숨 살렸다..
사회

어머니 신고 받고 신속구조, 자살자 목숨 살렸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3/04/02 09:55 수정 2013.04.02 09:55



양산경찰서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다 목을 맨 자살 기도자를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했다. 지난달 26일 양산경찰서 중앙파출소 조영석 경장은 아들 ㄱ군이 자살을 하려는 것 같다는 어머니의 신고를 접수, ㄱ군이 아버지와 단둘이 거주하는 집으로 출동했다. 집을 수색하던 중 경찰은 쪽방 천정에 목을 맨 채 매달려 있던 ㄱ군을 발견, 미닫이 유리 출입문을 깨고 신속히 구조해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ㄱ군은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충격으로 잦은 가출 등 방황해오다 최근 연인으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자신의 처지를 비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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