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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열린 이번 협약식은 (사)어곡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서영옥)과 김해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회장 이정용)이 참여해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은 양산시와 김해시의 각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구인 기업의 인력수급 애로 해소 및 채용지원 서비스 ▶장시간 근로시간 및 직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 ▶임금체계 및 노무관리, 안전보건 및 근로환경, 각종 기업지원제도 활용을 통한 일자리 질적 향상 등 총체적 맞춤형 일자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개별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일자리 창출 저해 요인 해소와 임금 등 근무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지역 중심업종 등 다수사업장에 관계되는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일자리 걸림돌을 찾아내고 해결하는 ‘맞춤형 일자리 프로젝트’ 형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해수 양산지청장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는 일자리 문제의 구조적 걸림돌 해결을 위한 디딤돌을 놓는 과정”이라며 “안정적 인력수급 지원 등 단기과제와 체계적 인력수급 정책 수립, 공공훈련 인프라 확충 등 장기과제를 도출해 실효성 있는 고용대책으로 이어진다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지청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관할 자치단체(양산, 김해)와 국비지원 사업인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에 대한 지원 약정’을 지난 2월 13일 채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산지청은 양산시와 김해시에 지역 특화사업으로 5개 사업에 약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총 230명의 구직자가 훈련기회를 제공받아 새롭게 고용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