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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 조직 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사..
정치

시, 조직 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사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04/02 10:07 수정 2013.04.02 10:07
1국ㆍ1과ㆍ1사업소 신설… 승진 69명 포함 총 506명 규모

민선 5기 최대 규모 인사 이동 “공직사회 새 바람 기대”



시가 4월 1일자로 대규모 조직 개편에 따른 직원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이번 수시인사의 배경에 대해 지난 2월 개정된 대통령령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 및 정원기준> 시행에 따른 기구설치 요건을 반영하고, 올해 총액인건비 증액분을 통해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대처하고, 차량 관련 필수조직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개정된 대통령령에 따라 1개 국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게 돼 웅상출장소 신설 당시 축소된 본청 내 1개 국을 복원했다.  

이를 위해 시는 경제환경민원국 등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산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지난달 18일 제127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통과하면서 후속 조치로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경제환경민원국과 여성가족과, 차량등록사업소 등 1국 1과 1사업소 5담당 신설과 1담당이 통ㆍ폐합됐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에는 종전 ‘총무국’이 ‘행정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주민생활지원국’이 ‘경제민원환경국’과 ‘복지문화국’으로 분리, 재편되는 변화도 있었다.

이에 따라 4급 1명과 5급 4명, 6급 16명 등 모두 69명이 승진하는 등 이번 수시인사를 통해 자리를 이동한 공무원은 250여명(기구 명칭 변경에 따른 전보 등 포함하면 총 506명)에 달하면서 시는 민선 5기 최대 폭의 조직개편과 인사순환으로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과 직원 인사 발령에 앞서 관련조례 개정 등 자치법규 정비와 함께 사무실, 장비 배치를 마무리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긴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기구 확장을 최대한 억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로 행정 경쟁력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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