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외식업중앙회 양산시지부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2013년도 영업자 위생교육’을 통해 4대 사회악 척결 예방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일반음식점 영업자 2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위생교육과 함께 4대 사회악 가운데 하나인 위해식품(불량식품) 척결에 대한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외식업중앙회 양산시지부 관계자는 “시민 모두를 위해 불량식품은 반드시 척결돼야 한다”며 “우리 외식업중앙회 양산시지부가 우리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 역시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양산 전체에 4대 사회악 척결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관 주도가 아닌 민간주도의 시발점이 될 것이며 이후 다양한 사회운동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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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여명의 경찰직원이 참가한 이번 특강에서 이동환 서장은 “경찰의 임무가 범죄예방과 진압이라는 과거 형사법적 사고에서 위해를 방지하고 제거하는 행정법적 사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4대 사회악 척결은 본질적으로 시민의 안녕을 목적으로 시, 교육청, 시민단체 등이 협업을 통해 풀어나가야 할 ‘치안거버넌스’ 개념을 바탕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지난달 전국 최초로 출범한 ‘4대 사회악 척결 추진연대’와 더불어 지역 내 기관과 단체들이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