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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정의 안정적 살림을 돕고 고용창출 등 지역사회에 기여해 주신 성실납세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업에서는 고용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각종 자재를 구매할 때 지역업체를 적극 이용해 지역 상생의 롤 모델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 시장은 “그동안 여러 기업인들이 시의 행정적 지원에 회의적 시각이 많았을 것”이라며 “민선 5기에는 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들을 발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러한 이유로 기업지원과를 신설하고 전 공무원이 세일즈맨이 된다는 각오로 일하도록 하고 있다”고 행정 방향을 설명했다.
나 시장은 “전국 244개 지자체 가운데 최고의 기업지원도시로 양산을 만들어 경영인 여러분들이 오직 기업경영에만 몰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도로시설과 주차단속 등 경영애로사항을 이야기하며 행정 협조를 부탁했다.
케이엠테크 김광민 대표는 “현재 산막산단 진입로가 공사 중이라 산단 주 진입로가 하나 밖에 없는 상태인데 출퇴근 무렵 차량 정체가 너무 심하다”며 “무엇보다 덤프트럭과 대형화물차량 등의 불법주차가 극심해 이에 대한 단속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덧붙여 “현재 산막공단 27블록 공장부지 개발이 진행 중인데 산을 너무 많이 깎아서 우기(雨期) 시 산사태가 우려된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에 나 시장은 “현재 공사 중인 진입로는 최대한 공기를 앞당겨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해 놓은 상태”라며 “불법주차 문제는 즉시 단속을 통해 시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사태 문제는 “우리도 그러한 부분에 대한 점검을 미리 실시하고 있지만 이번에 다시 한 번 담당공무원에 지시해 확인토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