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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납세 의무 다한 여러분께 감사”..
경제

“납세 의무 다한 여러분께 감사”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3/04/16 10:52 수정 2013.04.16 10:52
시, 성실납세 기업인 초청 간담회 개최

기업인, 진입도로ㆍ불법주차 해결 당부



나동연 시장이 지역 성실납세기업인들을 초청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경영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13년 성실납세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성실납세 기업인 1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나동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정의 안정적 살림을 돕고 고용창출 등 지역사회에 기여해 주신 성실납세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업에서는 고용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각종 자재를 구매할 때 지역업체를 적극 이용해 지역 상생의 롤 모델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 시장은 “그동안 여러 기업인들이 시의 행정적 지원에 회의적 시각이 많았을 것”이라며 “민선 5기에는 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들을 발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러한 이유로 기업지원과를 신설하고 전 공무원이 세일즈맨이 된다는 각오로 일하도록 하고 있다”고 행정 방향을 설명했다.

나 시장은 “전국 244개 지자체 가운데 최고의 기업지원도시로 양산을 만들어 경영인 여러분들이 오직 기업경영에만 몰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도로시설과 주차단속 등 경영애로사항을 이야기하며 행정 협조를 부탁했다.

케이엠테크 김광민 대표는 “현재 산막산단 진입로가 공사 중이라 산단 주 진입로가 하나 밖에 없는 상태인데 출퇴근 무렵 차량 정체가 너무 심하다”며 “무엇보다 덤프트럭과 대형화물차량 등의 불법주차가 극심해 이에 대한 단속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덧붙여 “현재 산막공단 27블록 공장부지 개발이 진행 중인데 산을 너무 많이 깎아서 우기(雨期) 시 산사태가 우려된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에 나 시장은 “현재 공사 중인 진입로는 최대한 공기를 앞당겨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해 놓은 상태”라며 “불법주차 문제는 즉시 단속을 통해 시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사태 문제는 “우리도 그러한 부분에 대한 점검을 미리 실시하고 있지만 이번에 다시 한 번 담당공무원에 지시해 확인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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