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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범어민원사무소 확장ㆍ이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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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범어민원사무소 확장ㆍ이전 개소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3/04/23 10:08 수정 2013.04.23 10:08
회의실 갖춰 지역민 편의 시설로 거듭나

석ㆍ금산 지역 민원사무소 필요성도 제기



물금읍 범어민원사무소가 지난 19일 신축 이전에 따른 개소식을 열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홍순경 경남도의원, 박정문 양산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수원 물금읍장 등 지역 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나동연 시장은 개소식에서 “물금지역 인구 가운데 85%가 범어에 거주하고 있어 그동안 행정업무 처리에 관한 기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이번에 제대로 된 시설을 갖추게 된 만큼 주민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한다”며 “물금지역 신도시 발전이 양산 발전의 가늠자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 화합의 장으로 훌륭하게 쓰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수원 물금읍장 역시 “기존 범어민원사무소는 2009년 4월 1일부터 개인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했으나, 신도시 주민의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많아 현 위치로 신축 이전했다”며 “주민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순경 도의원과 박정문 시의원은 “이번 범어민원사무소 개소가 범어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유용한 시설이 되길 기대한다”며 차후 문화복지관 등에 대한 지원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에 이전 개소한 범어민원사무소는 물금읍 범어리 2678-1번지 일대 1천216.5㎡ 부지에 연면적 223㎡ 규모로 지상1층 조립식 구조로 사무실과 회의실 용도로 신축했다.

한편, 범어민원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동면 석산, 금산 지역 민원사무소 설치에 대한 요구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동면 석ㆍ금산 지역 역시 범어신도시와 마찬가지로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민원사무소 개소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동면사무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민원사무소 개소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나 민원은 없다”면서도 “향후 그러한 요구가 구체화 될 경우 시의 협조를 얻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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