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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주공원 우범지대 오명 씻는다..
사회

양주공원 우범지대 오명 씻는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3/05/07 10:07 수정 2013.05.07 10:07
본지 보도 후 경찰 현장점검… 시, 공원시설물 등 보완



본지가 양주근린공원의 청소년 우범지대 위험성에 대해 지적한 이후  양산경찰서가 실태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본지 475호. 2013년 4월 23일자>

양산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지난 1일 한상철 생활안전과장과 오규철 영산대 경찰행정학 교수, 김종렬 양산시 산림공원과장, 변외출 여성가족과장, 함천태 양주파출소장과 협력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근린공원 안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주근린공원을 둘러 본 오규철 교수(경남경찰청 범죄예방환경설계 자문위원)는 공원 내 나무들 키가 높아 보안등을 가리고 있어 어두운 장소가 많은 점을 지적하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안전을 위해서는 자연적 감시가 가능하고 외부에서 시인성이 확보 되도록 언덕 높이 조절 등의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공원이용 불편 시설과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해 부분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업체를 통해 즉시 보수토록 조치하고 전반적인 개선이나 보수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수시로 사업을 진행해 시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상철 생활안전과장 또한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단체, 양산시민과 융합행정을 통해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내 공원이 시민의 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4대 사회악 척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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