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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5월 햇살아래 이웃 사촌 정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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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햇살아래 이웃 사촌 정 나누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3/05/14 09:21 수정 2013.05.14 09:21
가정의 달 맞아 지역 곳곳서 축제 열풍

상북면ㆍ강서동 주민축제 열고 화합 도모




가을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가 열렸다.

상북면은 지난 12일 양주중학교 운동장에서 ‘제46회 상북면민 한마음 천성 대축제’를 열고 주민 화합을 다졌다. 상북면문화체육회와 상북면사무소가 주최하고 상북농협, 상북새마을금고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28개 마을 주민 1천여명이 참가해 열기를 고조시켰다.

정진일 상북면문화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사촌이 낫다는 말이 있다”며 “소중한 이웃끼리 마음껏 뛰고 달리면서 정을 듬뿍 나누는 즐겁고 뜻 깊은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올해는 양산지명 600주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해”라며 “이런 의미 있는 해를 맞아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면민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는 초석이 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건냈다.

마을별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한 이날 대회는 단체줄넘기, 윷놀이, 고무신 많이 던져넣기, 풍선밟기 등 지역민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같은 날 강서동에서도 ‘제7회 강서동민의날 및 경로잔치’를 열고 주민 단합을 도모했다. 강서동문화체육회 주최, 강서동주민센터, 관계기관단체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라이브 밴드의 공연과 스포츠 댄스 등 식전부터 흥겨운 분위기로 시작했다.

신영훈 강서동문화체육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봄날을 맞아  여러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을 만나 뵙게 돼 반갑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단합하고 이를 통해 우리 강서동이 양산시 전체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덧붙여 “오늘 행사에 동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특히 여러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권 노인 회장은 “이제 우리 노인들도 앉아서 대접받길 기대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며 “노인 스스로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노인이 건강해야 가정이 편안하고, 가정이 편안해야 양산시 전체가 편안해질 수 있다”며 “오늘 자리를 마련해주신 강서동 문화체육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라이브밴드 공연과 양산시립합창단 공연, 동민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즉석 장기자랑 등을 통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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