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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부산대병원 ‘행복을 나누는 바자회’..
사회

양산부산대병원 ‘행복을 나누는 바자회’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3/05/28 09:50 수정 2013.05.28 09:50
올해로 3회째… 수익금은 어려운 환우 위해 사용



“사랑을 함께 나눠요”

지난 23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간호부가 주최한 ‘행복을 나누는 바자회’가 대학병원 중앙진료동 앞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행복 바자회’는 병원 직원은 물론 환자,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바자회로 판매수익은 전액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성시찬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주요 임직원과 나동연 시장, 김주수 경찰서장 등 지역인사가 참석해 바자회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바자회는 의류, 서적 등의 특별코너와 직원들의 기증품으로 꾸며진 재활용품 코너, 즉석요리 코너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특히 인근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보여 예상 외의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또한 바자회의 취지에 공감해 의류ㆍ스포츠 용품, 문구류, 건어물, 어린이용품, 향토식품, 웰빙 화장품, 액세서리 등 각종 물품을 기증한 지역기업들로 인해 올해 바자회는 그 어느 해보다 다양했으며, 이들 물품들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전마 간호부장은 “지역거점병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의미로 해마다 바자회를 개최해왔다”며 “미흡하지만 지역사회와 보다 밀접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기회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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