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기업을 이끌고 있는 지역 경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기업체 대표 현장 간담회를 잇달아 실시했다.
나동연 시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12시 (사)웅상경제인협회 회의실을 찾아 기업 경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한 데 이어 오후 3시에는 양산유물전시관에서 북정ㆍ산막공업지구 기업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진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지역 업체 입찰 수주를 건의하고 구인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공장 증설을 위한 부지매입 추진 지원과 중소업체 환경개선 자금 지원방안, 산막일반산업단지 주 진입로 조기 준공 등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나 시장은 이러한 기업체 요구에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은 즉시 처리하도록 하고 검토가 필요하거나 행정 절차가 요구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최대한 효율적인 조치를 통해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 기업지원과 신설 이후 매년 기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경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행정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