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남지역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난달 7일부터 23일가지 도내 소재 6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업황 BSI가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으며, 수출기업과 내수기업도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다. 매출BSI에서는 수출이 68포인트에서 66포인트로 2포인트 하락했으며, 내수판매에서도 69포인트에서 68포인트로 1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 전망BSI에서도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한 79포인트로 나타났으며 전국 BSI와 비교했을 경우 제조업은 1포인트 상승, 비제조업은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경남지역의 경우 생산ㆍ설비투자, 소비가 늦은 증가세를 보이고 건설투자는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회복세가 매우 더딘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